<이브닝 연예 톡톡> 입니다.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 씨와 '라붐'의 율희 씨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FT아일랜드' 최민환·'라붐' 율희, 열애 인정

또 한 쌍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보이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의 율희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오늘 오전, 율희 씨의 SNS에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된 뒤 곧바로 삭제돼 열애설이 제기됐었죠.

이에 최민환 씨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올해 26살인 최민환 씨는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뛰어난 드럼 연주 실력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한류스타이고요.

21살 율희 씨는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마약·음주운전' 차주혁, 눈물로 선처 호소

마약과 음주운전으로 법정 구속된 배우 차주혁 씨가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지만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 씨가 마약과 음주운전에 대해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차주혁 씨는 항소심 공판에서 부모가 이혼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언급했는데요.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약에 의지한 것을 반성한다며 눈물로 감형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차주혁 씨는 2013년 마약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또다시 대마를 알선·흡연하고 엑스터시를 투약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더욱이 자숙해야 할 재판 기간 중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해 추가 기소됐는데요.

연이어 범죄를 저지른 차주혁 씨의 눈물 호소에 대해 누리꾼들은 죗값을 받는 게 먼저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나문희·이제훈 '아이 캔 스피크', 흥행 1위

어제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살인자의 기억법'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봉 하루 만에 무려 12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나문희와 이제훈!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의 세대를 뛰어넘는 코믹 연기가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과 우리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도 추석 연휴 황금 성수기 흥행을 노리며 출격을 앞두고 있는데요.

특히 '킹스맨'은 이번 주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의 내한으로 주목받으면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고요.

'남한산성'도 예매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아이 캔 스피크'와 '킹스맨', '남한산성'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미국 팝스타' 어셔, 남녀 3명에게 '성병' 피소

미국의 유명 팝가수 어셔가 성병을 옮긴 혐의로 남녀 세 명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세 명 중 두 명은 로스앤젤레스의 한인타운 스파에서 어셔와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는데요.

또 한 여성은 어셔에게 성병이 감염된 후 쌍둥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셔가 고의로 성병을 감췄다며 치료비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현재 어셔는 감염 여부를 밝히기 거부한 상태로, 지난 2012년에도 같은 혐의로 피소돼 우리 돈으로 약 12억 4천만 원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연예 톡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