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지자체와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구성

입력 2017. 9. 22. 16: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통일부와 지자체 간 협의체가 구성됐다.

통일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위원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17개 광역지자체의 남북교류 관련 담당 실·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정부 간 대화가 막힌 상황에서는, 또 이런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일부에 지자체를 지원할 방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가 관계자는 "지자체는 재원이나 전문가 확보 등에 있어 유리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면서 "지자체가 정부의 정책 기조와 부합하는 범위에서 질서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 간 사업 아이템 등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부는 매년 상·하반기에 1차례씩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transil@yna.co.kr

☞ 정진석 "노前대통령,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주장
☞ 공범은 무기징역인데 주범은 징역 20년…소년법 적용탓
☞ 창문 밖서 훔쳐보던 '낯선 시선' 잡혔다…"예뻐서 그랬다"
☞ 文대통령 "개탄스럽다" 표현에 트럼프 "행운의 단어" 반색
☞ 10년 친구 살해 후 시신 훼손까지…30대 여성 무기징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