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스티로폼 공장서 불..화재 진압 완료(종합)

전북CBS 김민성 기자 입력 2017. 9.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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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한 스티로폼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22일 오후 1시 14분께 전북 완주군 비봉면 소농리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스티로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공장을 가득 채워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기다시피 몸을 낮춰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안에 있던 스티로폼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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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장면.(사진=김민성 기자)
전북 완주군의 한 스티로폼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22일 오후 1시 14분께 전북 완주군 비봉면 소농리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노동자 9명이 빠르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 공장 직원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막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스티로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공장을 가득 채워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기다시피 몸을 낮춰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안에 있던 스티로폼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불은 건물 2개 동 1350㎡를 모두 태우고 오후 3시 54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와 소방헬기 1대, 산림청 헬기 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상수도관 수압이 약해 소방용수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한때 진화작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펌프차 10대로 인근 면사무소, 119안전센터 등지에서 소방 용수를 실어 나르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CBS 김민성 기자] whalesh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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