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추석 이후 장외투쟁 계속..부산·대전·강원·인천

서송희 기자 입력 2017.09.22. 16:42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는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자유한국당은 22일 추석연휴 장외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당은 서울과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투쟁을 실시하면서 야성(野性)을 키우고 지지층의 단결을 도모해왔다.

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나가있는 중에는 장외투쟁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추석연휴 지난 후 장외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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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안보불안 강조할 듯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5천만 핵 인질·공영방송장악'을 주제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문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9.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는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자유한국당은 22일 추석연휴 장외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당은 서울과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투쟁을 실시하면서 야성(野性)을 키우고 지지층의 단결을 도모해왔다.

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나가있는 중에는 장외투쟁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추석연휴 지난 후 장외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 9일 서울, 15일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투쟁을 실시했다. 이후 정기국회에서 활동하며 원내 대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석 이후 흔들리는 텃밭인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강원, 인천 순회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국정감사가 중요하고 세법 개정을 비롯한 입법활동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게 안보"라며 "이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덜어주지 못하고 있다"고 안보를 주요 주제로 삼겠다는 뜻을 표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과 여당이 협치로 돌아선다면 장외투쟁에서 돌아올 계획이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 인사는 "문 대통령이 야당을 인정하고 자신이 혁명정부 수장이 아니라고 확실히한다면 장외투쟁은 명분이 사라지고 발목잡기로 비쳐질 것"이라고 책임을 여권으로 돌렸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