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두산전' KIA 김기태 감독 "팀 분위기 좋다"

김진성 2017. 9.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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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팀 분위기는 좋다."

선두 KIA와 2위 두산이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운명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최근 두산이 4연승, KIA가 2연패하면서 승차가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두산이 이길 경우 승차는 0.5. KIA의 매직넘버 7이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KIA로선 위기이자 기회다. 두산의 추격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한편으로 이날 두산을 누르면 두산을 2.5경기 차로 밀어내고 매직넘버 5가 된다. 사실상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정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김기태 감독은 "두산은 저력 있는 팀이다. 그래도 이런 승부를 하려고 이제까지 달려온 것 아니겠나. 우리도 분위기는 좋다. 이런 승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실 올 시즌을 치르면서 쉬운 팀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KIA는 19~20일 광주에서 SK에 연이어 패배했다. 21일 광주에서 자율 훈련을 했다. 그리고 이날 결전에 대비한다. 김 감독은 "헥터가 최고의 외국인투수 아니겠나.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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