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점프 대회 개최

유다혜 2017. 9.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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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림.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오는 9월 24일,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가 주최/주관하는 제48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노멀힐, 라지힐 경기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8월 19일에 열린 K-15, 35, 60 경기에 이어 이번에는 노멀힐(K-98), 라지힐(K-125)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1호 박규림 선수를 포함해 국가대표 3인방 최흥철(36), 최서우(35), 김현기(34, 이상 하이원) 선수 모두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이번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외에도 2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인 시정헌(23, 송호대학교), 이주찬(21, 한국체대), 조성우(17, 상지대관령고), 임수현(17, 인천스키협회), 황석재(16, 남춘천중학교)가 출전하여 내년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형님들의 아성을 뛰어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은 2016년 6월부터 지금까지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해외우수팀 훈련캠프에 참가, 독일, 일본, 슬로베니아 등 스키점프 강국에서 외국인 코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꾸준히 실력향상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스키점프 키즈스쿨의 ‘아기독수리 육남매’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도 신동빈 회장의 스키점프 종목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올해부터 전지훈련을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월 독일 전지훈련과 첫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3세대 스키점프 선수들인 이들은 오는 9월 28일부터 약 한달 여간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렇게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은 ‘스키의 르네상스 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전에 강칠구(33,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 코치가 선수로 뛰던 영화 ‘국가대표’ 시절과는 달리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1호 박규림(18, 상지대관령고) 선수, 해외우수팀 훈련캠프에 참가 중인 후보선수들, 그리고 아기독수리 육남매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새롭게 탄생한 지금은 20명 남짓 선수가 공식적으로 활동하면서 스키점프 종목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본 대회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운영인력 30여명이 스키점프 동호회를 결성하여 저변 확대에 같이 힘쓰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에 K-15 경기장에서 사상 첫 동호인 대회도 개최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 또한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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