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충환 감독이 배우 이종석을 극찬했다.
오충환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이종석이 ‘태도가 좋은 배우’라고 밝혔다.
배우 이종석이 2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 이석우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오 감독은 청춘스타인 이종석과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전하며 “직접 작업하다보니 생각보다 더 이해도가 좋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 연기자로서의 태도가 잘 돼 있는 배우였다”고 칭찬했다.
그는 “단순히 소년미가 있는 스타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프로이고 상황 하나, 대사 하나하나 분석을 많이 해왔다”며 “법정신을 2주 전부터 혼자 중얼거리면서 다니더라. 그때부터 대사를 연습하고 호흡을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라며 “정교하게 뭔가를 짜는 배우다. 모든 배우 중 가장 NG가 적다. 기대치를 뛰어넘는 배우였다”고 밝혀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오충환 감독은 또한 “애교가 많아 현장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려고 애를 썼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은 물론 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밤 10시 SBS에서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