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 컸던 반 다이크, 맨유전 '선발' 출전 유력

유지선 기자 2017. 9.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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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무산되며 상심이 컸던 사우샘프턴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ESPN`은 21일 "반 다이크가 맨유전 선발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면서 "만약 선발 출전이 이뤄질 경우, 반 다이크는 8개월 만에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 된다. 맨유에는 불행한 소식"이라면서 반 다이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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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적이 무산되며 상심이 컸던 사우샘프턴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사우샘프턴은 오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무패행진을 기록 중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그러나 희소식이 전해졌다. 개막 후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반 다이크가 맨유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반 다이크는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교체로 투입돼 3분간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ESPN`은 21일 "반 다이크가 맨유전 선발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면서 "만약 선발 출전이 이뤄질 경우, 반 다이크는 8개월 만에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 된다. 맨유에는 불행한 소식"이라면서 반 다이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발 부상을 당해 장기간 그라운드에서 이탈했던 반 다이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강력하게 원했다.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우샘프턴의 이적 허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잔류가 확정됐고, 상심이 컸던 반 다이크는 23세 이하 팀에서 뛰며 1군 복귀를 준비해왔다.

사우샘프턴의 마우리치오 펠레그리노 감독은 "반 다이크의 선발 여부를 금요일 결정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했지만 "반 다이크는 매주 좋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우리에겐 그가 필요하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반 다이크의 선발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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