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복귀' 윤용일 코치, 권순우 톱100 진입 돕는다
박준용 2017. 9.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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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일 코치가 한국 테니스 유망주 권순우(건국대, 209위)의 새코치에 선임됐다.
권순우는 "윤용일 코치님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된다. 이형택, 정현 같은 선배들의 코칭과 투어무대를 수년 동안 경험하신 것이 지금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로 아직 낯설지만 잘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려 한다. 예감이 좋다. 그동안 여러모로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신 탁정모 코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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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윤용일 코치가 한국 테니스 유망주 권순우(건국대, 209위)의 새코치에 선임됐다.
이로써 윤 코치는 지난 3월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46위)과 헤어진 후 약 6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하게 됐다.
윤 코치와 권순우는 현재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부터 함께 하고 있다.
윤 코치는 "6개월 쉬면서 충분히 재충전했다. 내가 가진 노하우를 잘 살려 권순우를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코치는 우리나라에서 투어 경험이 가장 풍부한 지도자다.
2003년 은퇴 후 소속팀 삼성증권 테니스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형택(이형택 아카데미 이사장)이 2007년 US오픈 16강 진출과 최고랭킹 36위를 수립하는데 한 축을 담당했다.
2011년에는 데이비스컵 한국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시아/오세아니아 2그룹으로 추락한 한국을 1년만에 1그룹으로 끌어 올렸다.
또 2013년부터 정현을 맡은 윤 코치는 정현의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 세계 톱100 안착, 투어 8강 등을 합작했다.
윤 코치는 "니시코리 케이(일본) 등처럼 투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권)순우와 비슷한 체격의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순우도 가지고 있다"면서 "순우와 함께한 지 며칠 안돼 더 파악해야 하겠지만 공을 빨리 치고, 공 감각, 이해력 등 잠재력이 뛰어나고 장점이 많은 선수다"고 밝혔다.
5개의 퓨처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권순우는 지난 5월 자신의 최고랭킹 183위에 올랐고 윔블던 예선을 통해 그랜드슬램 무대를 처음 밟는 등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권순우는 "윤용일 코치님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된다. 이형택, 정현 같은 선배들의 코칭과 투어무대를 수년 동안 경험하신 것이 지금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로 아직 낯설지만 잘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려 한다. 예감이 좋다. 그동안 여러모로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신 탁정모 코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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