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기 반달가슴곰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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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이달과 다음 달 코뿔소 특별 설명회와 아기 반달가슴곰 이름 짓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후 2시에는 배우 김나운이 코뿔소의 상황과 서울대공원의 관련 활동을 전하는 특별 설명회도 열린다.
서울대공원은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반달가슴곰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또 올해 1월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 2마리의 이름을 지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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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대공원은 이달과 다음 달 코뿔소 특별 설명회와 아기 반달가슴곰 이름 짓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원은 22일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특별 재료로 만든 케이크를 주고, 황토 목욕탕도 말끔하게 다시 꾸민다.
또 30일까지 토·일요일 오후 2시에는 멸종위기종인 코뿔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뿔소 설명회'가 진행된다.
22일 오후 2시에는 배우 김나운이 코뿔소의 상황과 서울대공원의 관련 활동을 전하는 특별 설명회도 열린다.
서울대공원은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반달가슴곰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반달가슴곰은 도토리를 먹어 식물의 씨앗을 퍼뜨리는 역할을 해 '숲의 씨앗배달부'로 불린다.
행사에서는 퀴즈 풀기, 해설 듣기, 포토존 사진 찍기 등을 할 수 있다. 미션을 하나 할 때마다 반달가슴곰 스티커를 받고, 세 가지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반달가슴곰 자석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미션에 성공하면 연필을 준다.
또 올해 1월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 2마리의 이름을 지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은 현장 투표를 거쳐 서울시 정책 투표 시스템 '엠보팅'을 통해 이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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