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독·제재 혁신TF' 발족..10월까지 쇄신안 마련

김지은 2017. 9.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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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사에 대한 불합리한 감독 및 제재 관행 개선에 나선다.

금감원은 22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10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TF는 ▲금융사의 임직원 권익보호 강화 ▲비합리적이거나 불필요한 감독·검사·제재 관행 혁파 ▲금융사고 및 위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검사·제재 실효성 제고 ▲금융사 내부통제 및 자체시정기능 강화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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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에 대한 불합리한 감독 및 제재 관행 개선에 나선다.

금감원은 22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10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가 맡았으며 학계, 법조계, 금융계 등 민간부문 8명과 금감원 부원장보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혁신TF는 ▲금융사의 임직원 권익보호 강화 ▲비합리적이거나 불필요한 감독·검사·제재 관행 혁파 ▲금융사고 및 위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검사·제재 실효성 제고 ▲금융사 내부통제 및 자체시정기능 강화 등을 논의한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TF 회의에서 "금감원의 관점으로 혁신을 추진하면 수요자인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온전한 지지를 받기 어렵다"며 "감독·검사·제재 관행과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해야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동원 혁신위원장은 "금감원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먼저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감독·검사·제재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수준을 혁신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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