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수종이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친정부 성향의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에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는 연기자 L 씨와 C 씨를 지목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안보현장 견학이나 연예인 선후배 모임 등을 통해 건전 연예인, 다시 말해 우파 연예인을 양성해 조직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21일 한 매체가 봉사단체의 간부 C 씨가 최수종이라고 밝히자 최수종은 같은 날 "황당하고 속상하다"며 "당시 한국 연예인 노조에서 '좋은 일을 함께 하자'라는 제안이 있었고, 취지를 듣고는 기꺼이 승낙했다. 당시 수많은 선후배들이 동참했다.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었다면 당연히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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