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행' 코스타, "콘테 감독? 앙금 없다"

2017. 9. 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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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행이 확정된 디에고 코스타(28)에게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에 대해 남은 감정은 없을까.

코스타는 22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에서 가진 스플래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 나는 누구에게 화가 나거나 앙금은 없다. 모든 것이 괜찮다"고 밝혔다.

코스타와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후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때문에 사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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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마침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행이 확정된 디에고 코스타(28)에게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에 대해 남은 감정은 없을까.

코스타는 22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에서 가진 스플래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 나는 누구에게 화가 나거나 앙금은 없다. 모든 것이 괜찮다"고 밝혔다.

코스타와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후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때문에 사이가 벌어졌다. 결국 프리시즌이 시작돼도 코스타는 브라질에 남아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코스타는 '친정' AT행을 첼시 구단에 요청했고 첼시는 25인 스쿼드에 코스타를 올려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끝내 코스타 설득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날(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코스타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스타는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아틀레티코 품에 안겼다. 코스타는 오는 2021년까지 아틀레티코에 머물게 됐다. 

코스타는 첼시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해달라는 말에 "내가 얼마나 팬들을 사랑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3시즌 동안 120경기에서 59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9경기에서 52골을 넣으며 2014-2015, 2016-2017시즌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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