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앞세운 롯데, 한화 고춧가루 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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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에 3대8로 패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페이스는 여전하다.9월만 놓고 보면 9승6패로 10승6패인 SK 와이번스에 이어 전체 2위 승률이다.
롯데는 22일 한화를 만난 뒤 23일 넥센 히어로즈와 부산 홈게임을 치르고 이틀을 쉰 뒤 26일 또다시 한화와 홈에서 격돌한다. 순위 싸움의 주요 길목에서 연거푸 한화를 만나는 셈이다.
한화는 시즌 막판 kt 위즈와 함께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갈길 바쁜 상위권팀들이 연거푸 한화에 발목을 잡혀 승수쌓기에 제동이 걸렸다. 순위싸움 전반에 한화 영향력이 지대하다.
한화는 9월 들어 8승8패다. 9월초 롯데에게 2패를 당했지만 2위 두산 1승1패, 선두 KIA 타이거즈 1승1패, NC 1승1패 등 대등한 경기를 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2승, LG 트윈스에게도 2승1패를 기록했다. 한화 직격탄을 맞은 넥센과 LG는 가을야구 벼랑 끝에 몰려 있다. 반면 한화 파도를 잘 넘은 롯데는 순항중이다.
한화 선발 안영명(시즌 1승6패, 5.87)은 롯데전에서 3경기 1패만을 기록중이다. 롯데전 평균자책점은 5.51. 롯데 선발 린드블럼(시즌 3승3패, 4.37)은 한화전에서 1경기 6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롯데는 리그 정상급 방망이 짜임새와 최강 마무리 손승락이 버티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김태균 정근우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오선진 양성우 등 젊은 테이블세터진과 송광민-로사리오-이성열-최진행 중심타선이 뜨겁다.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 개개인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안영명은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고, 젊은 선수들은 어떻게든 자기 자리를 넓혀야 한다. 1승이 꼭 필요한 롯데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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