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아스필리쿠에타, 74경기로 끝난 연속 출전 기록

김진엽 입력 2017. 9. 22. 10:33 수정 2017. 9.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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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8, 첼시)가 538일 만에 경기장 밖에서 소속팀 경기를 지켜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지난 21일(한국시간)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같은 날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17/2018 카라바오 컵 32강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해 크게 이긴 점, 미키 바추아이(23)의 해트트릭, '신성' 찰리 무손다의 득점 등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든 경기였다.

그뿐만 아니라 아스필리쿠에타의 첼시 연속 출전 기록이 74경기 만에 끝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인 그는 지난 2012년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안정적인 수비, 훌륭한 공격 가담, 멀티 능력 등은 물론,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말에 열린 MK 돈스와의 FA컵 결장 이후부터 지난 주말 아스널전까지 1년 8개월 동안 연속으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의 경우 38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철인이다.

이번 시즌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하는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노팅엄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아스필리쿠에타의 연속 출전 기록은 74경기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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