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외상, 북한과 관계 맺은 세계 160여국에 대북 단교 요구

유세진 2017. 9. 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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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북한과 국교 관계를 맺고 있는 160여개 국가들에 "북한과의 외교·경제 관계를 끊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호소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고노 외상은 "지금도 전세계에서 160개가 넘는 나라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인 북한과 국교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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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북한과 국교 관계를 맺고 있는 160여개 국가들에 "북한과의 외교·경제 관계를 끊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호소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고노 외상은 이날 강연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전례없는, 중대하고 급박한 위협"이라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북한과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고노 외상은 "지금도 전세계에서 160개가 넘는 나라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인 북한과 국교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금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전체에 압력을 최대한 강화해야 할 국면"이라며 북한과의 단교와 함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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