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세대 모더니즘 작가 10인전..마산 문신미술관서

2017. 9.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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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립 마산문신미술관이 22일부터 창원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이 참여한 모던아트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획전시회를 시작했다.

'모던아트협회 아방가르드를 꽃피우다'란 주제로 11월 26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문신과 함께 모던아트협회 회원으로 활동한 한국 1세대 모더니즘 작가 10명의 미술작품 70여점과 자료·영상을 선보인다.

올해는 모던아트협회가 1회 전시회(1957년)를 개최한지 60년째인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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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립 마산문신미술관이 22일부터 창원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이 참여한 모던아트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획전시회를 시작했다.

'모던아트협회 아방가르드를 꽃피우다'란 주제로 11월 26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문신과 함께 모던아트협회 회원으로 활동한 한국 1세대 모더니즘 작가 10명의 미술작품 70여점과 자료·영상을 선보인다.

개인이나 다른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

모던아트협회는 1956년 결성된 단체다.

문신과 김경·박고석·유영국·이규상·정규·정점식·천경자·한묵·황염수 등이 참여했다.

특정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작활동을 했던 이들은 한국화단에 전위적인 정신을 뿌리내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모던아트협회가 1회 전시회(1957년)를 개최한지 60년째인 해다.

문신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추상조각가로 활동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그는 귀국 후 1994년 고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었다.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유족은 2003년 미술관을 시에 기증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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