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설탕 중독'? 생활 속 당 섭취 줄이는 법

박혜선 입력 2017. 9.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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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즐겨 먹는 모습이 방송됐다.

실제로 피로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 단 음식을 섭취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당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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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즐겨 먹는 모습이 방송됐다. 실제로 피로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 단 음식을 섭취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당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콜릿

단 음식을 먹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설탕중독은 권장 섭취량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먹는 것을 말한다. 설탕은 섭취 즉시 혈당을 올리는데, 혈당이 상승함에 따라 혈당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저혈당 상태가 되고, 다시 당분을 찾게 되는 것이다.

피로감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지칠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는 표현을 쓰는데, 실제로 설탕 등의 당류는 섭취 즉시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한편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세로토닌이 지나치게 분비될 경우 오히려 우울감이 심해지고, 당을 많이 섭취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설탕중독’인 사람의 식생활 특징은?

-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

- 습관적으로 단것을 찾는다

- 배가 불러도 달콤한 후식을 꼭 먹는다

- 하루라도 초콜릿, 캔디, 케이크 등 단 음식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

-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단것을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다

- 자신이 느끼기에도 단것을 지나치게 먹는 것 같다

- 신맛이 나는 과일보다 단맛이 나는 과일이 좋다

- 아메리카노보다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선호한다

- 빵, 떡, 과자 등 밀가루 음식은 배가 불러도 먹는 경향이 있다

- 매번 다이어트를 하지만 살이 잘 안 빠지고 쉽게 요요가 온다

일상생활에서 당 섭취를 줄이는 방법 7가지

1. 커피나 차를 마실때 설탕 한 스푼 덜 넣기

2. 탄산음료, 가당 과일주스 섭취 줄이기

3. 초콜릿 한 조각 덜 먹기

4. 단 음식이 생각날 땐 고구마나 단호박 등 당 지수가 낮은 음식 섭취하기

5. 식품 라벨을 확인하는 습관 가지기

6. 고단백 아침식사 하기

7. 하루 8시간 이상 수면하기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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