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아셈 회원국, 보호무역주의 반대 목소리 내야"

2017. 9. 2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아셈 경제장관들이 다자 무역체계를 지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는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개회사에서 "아셈 회원국들은 자유무역의 가장 큰 수혜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개회식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아셈 경제장관들이 다자 무역체계를 지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는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개회사에서 "아셈 회원국들은 자유무역의 가장 큰 수혜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고 세계 산업이 근본적이며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아셈 회원국들은 세계 GDP의 거의 60%와 세계 무역의 70%를 차지하는 등 세계 경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아셈 회원국들이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포용적이며 혁신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앞으로 아셈 회원국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12년 만에 다시 열렸다.

51개 회원국의 장·차관과 차관급 등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역·투자 원활화와 촉진, 경제 연계성 강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등 3개 의제를 논의했다.

bluekey@yna.co.kr

☞ 공범은 무기징역인데 주범은 징역 20년…소년법 적용탓
☞ 창문 밖서 훔쳐보던 '낯선 시선' 잡혔다…"예뻐서 그랬다"
☞ 말레이서 베이스점프 하던 남성, 고층빌딩 충돌 '와장창'
☞ 文대통령 "개탄스럽다" 표현에 트럼프 "행운의 단어" 반색
☞ 10년 친구 살해 후 시신 훼손까지…30대 여성 무기징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