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석영, 방송인 김미화, 블랙리스트 피해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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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와 방송인 김미화씨가 25일 오전 블랙리스트에 대한 피해 증언에 나선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황 작가와 김 씨가 25일(월)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케이티(KT)빌딩 12층에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원회)에 직접 나와 조사 신청 및 피해 사례 증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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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조사 신청 및 입장 발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황석영 작가와 방송인 김미화씨가 25일 오전 블랙리스트에 대한 피해 증언에 나선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황 작가와 김 씨가 25일(월)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케이티(KT)빌딩 12층에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원회)에 직접 나와 조사 신청 및 피해 사례 증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작가는 정부에 비판적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온 문학계 원로이며, 세월호 참사 문학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후, 집중적으로 감시와 배제를 받아왔음을 밝힌 바 있다. 김미화 씨는 2010년 이후 방송 출연과 외부행사에 제한을 받아왔으며, 최초 공개된 ‘이명박정부 국정원 블랙리스트’를 통해 실제 배제 대상이었음이 확인된 피해 당사자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18일 첫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블랙리스트가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당시 국정원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을 통해 확인, MB정부 블랙리스트도 조사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제보센터를 통한 관련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 82명 중 5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계를 중심으로 이명박정부 시기에 영화 분야에서 일어났던 배제와 검열 사례들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진상조사위는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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