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선봉' 신민준, 농심신라면배 3연승 질주

이상필 2017. 9.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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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에 첫 출전한 신민준 6단이 3연승을 달렸다.

신민준 6단은 21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위치한 선양 완다문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국에서 중국의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민준 6단은 앞서 19일 농심신라면배 데뷔전인 1국에서 중국 판팅위(范廷鈺) 9단을 꺾은데 이어 20일 2국에서는 일본 위정치(余正麒) 7단에게 승리해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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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 사진=사이버오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농심신라면배에 첫 출전한 신민준 6단이 3연승을 달렸다.

신민준 6단은 21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위치한 선양 완다문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국에서 중국의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신 6단은 연승상금 1000만원을 챙겼다.

한국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동행한 국가대표팀 허영호 코치는 "신민준이 초반부터 많은 집을 확보해 편안한 흐름을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판을 짠 것 같다"면서 "4국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신민준 6단을 응원했다.

신민준 6단은 앞서 19일 농심신라면배 데뷔전인 1국에서 중국 판팅위(范廷鈺) 9단을 꺾은데 이어 20일 2국에서는 일본 위정치(余正麒) 7단에게 승리해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21일 열리는 본선 1차전 마지막 대국인 4국에서 신민준 6단은 일본의 쉬자위안(許家元) 4단을 상대로 1차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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