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北군사력 우위 필요..韓최첨단 軍자산 획득·개발"(상보)

김현 기자 입력 2017. 9. 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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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한 압도적인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 및 2375호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를 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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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주변지역에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하기로
AFP PHOTO / Brendan Smialowski © AFP=뉴스1

(뉴욕=뉴스1) 김현 기자 =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한 압도적인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뉴욕의 한 호텔에서 40분 가량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초래한 심각하고 고조되고 있는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양 정상은 지난 3일 제6차 핵실험 및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 및 2375호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를 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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