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시골빵집' 김갑수·이수경·김국진·김종민, 초보 제빵사들의 고군분투

장수정 기자 2017. 9. 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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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멤버들이 열정적으로 빵만들기에 임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에서는 개업 다음날을 보내는 코미디언 김국진, 배우 김갑수, 이수경, 가수 김종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갑수는 김종민의 센스에 "얘는 천재"라며 감탄했다.

그는 "어제도 한 시간 반이 늦게 나왔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어제 김갑수가 미리 나와 카스테라를 만들어 놓겠다고 했다"며 "김갑수 형만 서두르면 된다"고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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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시골빵집’에서 멤버들이 열정적으로 빵만들기에 임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에서는 개업 다음날을 보내는 코미디언 김국진, 배우 김갑수, 이수경, 가수 김종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정신없는 개업 날을 보내느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른 시간 기상했다. 계란을 사러 간 김종민은 출연자들의 아침 식사까지 챙겼다. 돈이 부족했던 그는 식당을 찾아가 황태국 5천원 어치를 주문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오픈을 위해 서둘러 빵집으로 향했다. 빵집에서 만난 그들은 계란과 소세지를 굽고, 김종민이 마련한 황태국을 먹으며 함께 식사를 했다. 김갑수는 김종민의 센스에 “얘는 천재”라며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그들은 본격적으로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김갑수는 출연자들에 둘려 싸여 카스테라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를 보던 이수경은 시간을 체크하며 오픈 시간을 걱정했다. 그는 “어제도 한 시간 반이 늦게 나왔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어제 김갑수가 미리 나와 카스테라를 만들어 놓겠다고 했다”며 “김갑수 형만 서두르면 된다”고 재촉했다. 당황한 김갑수는 “미치겠다”며 초조해했다.

이수경과 김종민은 남는 시간에 사과를 직접 따 잼을 만들기로 했다. 그들은 사과를 직접 따 집 마당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이때 그룹 임팩트의 제업이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식구들을 위해 갈비찜을 포장해와 멤버들을 반색케 했다. 제업과 김종민은 함께 잼 만들 준비를 하고 점심 식사를 차리며 빵을 만드는 멤버들을 도왔다. 빵에 집중할 수 있었던 김갑수는 무사히 카르테라를 만들어내 안도를 표했다.

이후 김갑수는 치즈 공장을 방문해 빵집에서 사용할 치즈를 공부했다. 그는 눈을 빛내며 직원들의 설명을 들었다. 그는 치즈 숙성실에서 다양한 치즈의 이름을 들으며 감탄했다. 그는 끊임없이 호기심을 발산하며 질문을 쏟아냈다. 그는 오랜기간 숙성된 치즈의 향을 접하고 그 풍미에 감탄했다. 이후 김갑수는 치즈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까지 도전하며 치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김국진과 김종민은 가마솥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김국진은 어린 시절 먹었던 찐빵의 맛을 회상하며 옛날 가마솥을 찾았다. 결국 김국진은 주변의 만류에도 가마솥을 구입했고 김종민은 가마솥을 씻는 일부터 걱정했다.

이수경은 첫 빵을 만들기 위해 온도를 사수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첫 빵으로 크루아상을 만들기로 했다. 그는 온도에 매우 민감한 빵인 크루아상을 사수하기 위해 빵집 내부의 온도에 특히 신경 썼다. 크루아상은 높은 온도 때문에 버터가 녹게 되면 층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

김국진은 자신이 만든 치아바타를 맛 보고 실망을 표했다. 그는 “밀가루 맛이 난다. 이건 팔지 말아야 겠다”고 선언했다. 김국진은 차분하게 레시피를 확인하며 빵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걱정 어린 마음으로 빵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손님들이 자신의 치아바타를 사가는 모습을 보며 안도했다. 멤버들은 빵을 사가는 손님들의 반응을 보며 뿌듯함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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