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케인, 우승 없어도 토트넘 잔류'..셔우드 주장 '정면 반박'

윤경식 기자 2017. 9.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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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한 큰 믿음을 보여줬다.

셔우드 감독은 지난 19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나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욕심을 밝히는 모습을 봤다. 그는 굉장히 야망이 있는 선수"라면서 "토트넘이 이런 케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올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리그컵보다는 리그나 FA컵 우승이 돼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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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한 큰 믿음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이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의 심기를 건드린 충고가 있었다. 바로 토트넘의 전 감독 셔우드이 한 케인에 대한 발언이었다.

케인은 팀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선수 중 한명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인터뷰 때마다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친 것이다. 케인은 과거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 토트넘에는 훌륭한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있으며, 비전이 있다. 남은 선수생활을 토트넘과 함께하고 싶다"며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고 싶단 뜻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셔우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셔우드 감독은 지난 19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나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욕심을 밝히는 모습을 봤다. 그는 굉장히 야망이 있는 선수"라면서 "토트넘이 이런 케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올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리그컵보다는 리그나 FA컵 우승이 돼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이런 셔우드 감독의 주장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이 정면 반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1일(현지시간)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서 "케인은 Fifpro World XI 안에 들 자격이 있다. 그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몇의 사람들이 우리가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야 케인이 잔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아주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있다. 케인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 선수이며 그는 토트넘을 사랑한다. 그는 이곳에 있으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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