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포장용 완충재 공장 화재..부상자 26명으로 늘어

장시복 기자 2017. 9. 21.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오후 5시 7분 경기 광주 초월읍의 한 포장용 완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명을 포함한 26명이 다쳤다.

LP가스를 원료로 스티로폼을 만드는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관이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공장에 설치된 소형저장탱크 2기 중 1기가 화재 열기로 폭발한 사고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은 합동으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보)소형저장탱크 2기 중 1기가 화재 열기로 폭발 추정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21일 오후 5시 7분 경기 광주 초월읍의 한 포장용 완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명을 포함한 26명이 다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다친 소방관은 광주소방서 이강노(46) 소방위, 조준형(34) 소방사, 용인소방서 안용우(28) 소방사다.

이 소방위 등은 화재 진압 도중 가스 폭발로 날아온 파편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연면적 996㎡ 규모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건물 3개동을 태우고 1시간 27분만에 꺼졌다.

LP가스를 원료로 스티로폼을 만드는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관이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공장에 설치된 소형저장탱크 2기 중 1기가 화재 열기로 폭발한 사고로 추정된다.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5분을 기해 해제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은 합동으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시복 기자 siboki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