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승엽 "걱정 마세요..1500타점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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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1·삼성)이 선수로 뛸 수 있는 경기는 앞으로 6번.
이미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전설이 된 이승엽이나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승엽은 "걱정 말아라. (그 기록까지)못 한다. 글쎄, 기록에 큰 의미가 없다"라고 밝혔다.
1500타점 도전의 변수도 이승엽의 선발 출전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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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이승엽(41·삼성)이 선수로 뛸 수 있는 경기는 앞으로 6번. 이미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전설이 된 이승엽이나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승엽은 21일 대구 LG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0-0의 1회말 1사 만루서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평소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이승엽이다. 1500타점도 그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이승엽은 “걱정 말아라. (그 기록까지)못 한다. 글쎄, 기록에 큰 의미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승엽은 2루타를 치기 전 임찬규의 속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외야 폴을 벗어났다. 파울 홈런이었다. 그러나 아쉬움은 없었다는 이승엽이다. 오히려 현실을 다시 한 번 마주했다.
이승엽은 “속구를 잘 따라가지 못했다. 배팅 타이밍이 늦었다”라며 “사실 요즘 득점권 찬스가 내 앞에 주어지지 않기를 바라다. (내 앞의)러프가 타점왕을 해야 하는 데다 나도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 그래도 선취점이 중요한 순간, 체인지업에 잘 대응해 타점을 올렸다”라고 웃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뛰었다. 하지만 최근 교체로 뛰는 경우가 있다. 1500타점 도전의 변수도 이승엽의 선발 출전 여부다.
이승엽은 이에 대해 개의치 않아 했다. 그는 “이제는 내년에도 뛸 후배들이 뛰어야 한다. 오히려 내가 경기에 나가지 않는 것이 맞다. 어차피 (10월 3일)은퇴경기를 할 예정이지 않은가. 그 경기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뛰어 잘 마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 외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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