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의 선고 기일이 미뤄졌다.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창명에 대한 선고 기일이 열렀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기일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위드마크 공식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거기일을 미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문점이 해소되면 선고기일을 정하거나 추가 공판을 열겠다고 전했다.

이창명은 지난 해 4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영등포 여의도 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와 충돌한 뒤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했다.

이후 이창명은 사고 발생 20여 시간이 지난 뒤 경찰서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창명은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이에 이창명은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9월 5일 첫 항소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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