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에 제2차 한미 FTA 공동위 개최 제안 (상보)

세종=정혜윤 기자 2017. 9.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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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미국 측에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자는 서한을 발송했다.

그는 "제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에 따라 한미 FTA 22.2조에 의거해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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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워싱턴 D.C.에서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통상장관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했다. 양국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 대표가 영상회의를 갖는 모습을 양국 대표단이 경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7.8.22/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미국 측에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자는 서한을 발송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USTR)를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처음 만나 이 같은 한미 FTA 관련 진전 사안을 논의했다.

한미 통상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 영상회의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에서 김 본부장은 제1차 공동위 특별회기에서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미측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1일 최대한 신속한 시점에 워싱턴 D.C.에서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하는 서한을 미측에 발송했다.

김 본부장은 서한에서 "워싱턴 D.C.에서 직접 만나 한미FTA에 대해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에 따라 한미 FTA 22.2조에 의거해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공동위 개최일자 및 의제 등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이번주 중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하길 희망한다"며 "양국이 한미 FTA 상호호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세종=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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