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범·홍수종·이필휴 교수 '화이자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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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김형범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부교수가 ‘제15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수종 울산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와 이필휴 연세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는 각각 임상의학상과 중개의학상을 받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1일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유전자 가위의 대용량 검증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전자 가위가 최근 의학·생명과학 분야의 핵심 기술임을 고려할 때 향후 관련 연구개발(R&D)을 효율적으로 하고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생명과학·화학 분야의 권위지 ‘네이처 메소드’에 게재됐고 이달의 저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홍 교수는 자녀의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희귀 난치성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 질환의 신경 퇴행 억제 효과를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일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화이자의학상으로 국내 의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를 발굴하고 후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혁신 치료제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의학계의 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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