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김형범·홍수종·이필휴 교수

김명환 입력 2017. 9. 21. 17:44 수정 2017. 9.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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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21일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 김형범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부교수, 임상의학상에 홍수종 울산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이필휴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필휴 교수는 파킨슨 질환의 신경퇴행 억제 효과와 그 기전을 밝혀낸 논문으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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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21일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 김형범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부교수, 임상의학상에 홍수종 울산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이필휴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의 대용량 검증기술을 개발했다. 의학한림원은 "유전자가위가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핵심 기술의 하나임을 고려했을 때 향후 효율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연구의 질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키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자녀의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 우울·불안 등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홍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소아 알레르기학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필휴 교수는 파킨슨 질환의 신경퇴행 억제 효과와 그 기전을 밝혀낸 논문으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의학한림원은 "이 교수는 치료 약제가 전무한 희귀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질환의 발병기전 및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연구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1월 1일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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