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LG 양상문 감독 "손주영,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 얻길"

신원철 기자 2017. 9. 21.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왼손 투수 손주영은 20일 kt와 경기에서 1사 1, 3루 위기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8회말 공격에서 박용택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1-2로 졌다.

양상문 감독은 "아직 1경기 잘 던졌을 뿐"이라면서도 "손주영을 보면서 장점이 있는 투수라고 생각했다. 남은 경기에서 계속 이렇게 던져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남겼다.

손주영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LG에 뽑힌 신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G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손주영은 20일 kt와 경기에서 1사 1, 3루 위기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LG 벤치는 0-2로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필승조 진해수를 무리하게 투입하기 보다 신인에게 기회를 줬다.

손주영은 앞 타석에서 홈런을 친 이성열을 삼진 처리한 뒤 김회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1사 만루에서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LG는 8회말 공격에서 박용택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1-2로 졌다.

양상문 감독은 "아직 1경기 잘 던졌을 뿐"이라면서도 "손주영을 보면서 장점이 있는 투수라고 생각했다. 남은 경기에서 계속 이렇게 던져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남겼다. 손주영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LG에 뽑힌 신인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주로 선발로 경험을 쌓았다.

1-2로 추격한 9회에는 배민관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이 선발 복귀전을 치르기 때문에 많은 공을 던지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찍 내려가게 되면 바로 배민관을 붙이려고 했다. 그래서 일찍부터 몸을 풀었다. 김대현이 투구 수를 조절하면서 길게 던진 덕분에 9회에 배민관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