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재협상에 연쇄지진까지..멕시코 경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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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잇따라 강타한 대규모 지진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해안에서 발생한 지난 7일(현지시간)의 지진과 달리 19일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은 자동차 공장들이 밀집한 중부 지역에서 발생해 폭스바겐·아우디·닛산 등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피해를 겪고 있다.
멕시코 북부 등 지진 발생 지역과 떨어진 공장은 별다른 문제 없이 조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협력업체들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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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강진에 일시 가동 중단
철도·도로 등 기간시설 파괴
부품 공급지연 가능성도 커져
세계7위 車생산국 입지 큰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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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나프타 협정 폐기 위협 속에 터진 연쇄 지진으로 멕시코 경제는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역조건 악화에 자연재해라는 악재까지 겹쳐 자동차·석유 등 주력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연간 30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7위의 완성차 생산국으로 자동차부품 생산량도 세계 8위 수준이다. 잇단 지진으로 자동차 산업 외에 유전과 정유시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지진은 유전지대가 있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치아파스주에 인접해 국영 석유 업체 페멕스 소유의 살리나크루스 유전 등이 가동을 멈춘 상태다.
한편 19일 발생한 2차 지진의 사망자는 21일 기준 230명으로 확인됐으며 멕시코 정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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