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美 금리인상 신호에 소폭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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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에 은행주에서 훈풍이 불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한 7,275.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전날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낸 데 힘입어 은행 주가가 뛰어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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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에 은행주에서 훈풍이 불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한 7,275.39에 거래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39% 오른 3,539.3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시 30분 0.2% 뛴 12,594.03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47% 높은 5,266.41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세는 전날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낸 데 힘입어 은행 주가가 뛰어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의 뒤를 이어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은행 종목이 1.2% 뛰었다.
독일 코메르츠은행은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와 합병설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3.8%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유니크레디트도 1.3% 상승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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