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가능성' 메츠, 2018시즌도 하비와 함께?

뉴스엔 2017. 9.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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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여전히 하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9월 21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의 마이크 푸마를 인용해 뉴욕 메츠 맷 하비 소식을 전했다.

하비는 지난해 17경기에 등판해 92.2이닝을 투구하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17경기에서 84.2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연봉이 512만 5,000달러인 하비는 2018시즌 FA 전 마지막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다.

메츠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상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하비는 메츠가 기대하던 에이스의 모습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메츠는 오프시즌 내야 등을 보강해야 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메츠는 하비와 당장 결별하지 않을 전망이다. MLBTR에 따르면 메츠 샌디 엘더슨 단장은 "다음시즌에 하비와 함께하지 않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하비와 함께 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메츠에 지명된 하비는 메이저리그를 이끌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하비는 2013년 26경기에서 178.1이닝을 투구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해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토미존 수술로 2014시즌을 휴식한 하비는 2015시즌 복귀해 29경기(189.1이닝)에 나서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며 재기를 알렸다. 하지만 이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비는 빅리그 통산 99경기에 선발등판해 604.1이닝을 투구하며 34승 34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메츠는 하비의 현재 부진보다는 하비가 가진 잠재력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2018시즌 이후 FA가 되는만큼 다음시즌에도 부진이 이어질 경우 이후의 거취는 장담하기 힘들다. 과연 다음시즌에도 메츠에서 뛸 전망인 하비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맷 하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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