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女대학농구 명장으로 올라선 국선경 감독

민준구 2017. 9.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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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여자 대학농구 명장으로 올라섰다.

광주대는 21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1일 2017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90-66으로 승리했다.

국선경 감독의 은사님이 광주대 선수들을 위해 한 달 동안 도와준 것이다.

국선경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광주대 선수들이 챔프전에서도 정규리그만큼 잘 해낼 수 있었던 건 도움 주신 분들 덕분이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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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여자 대학농구 명장으로 올라섰다.

광주대는 21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1일 2017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90-66으로 승리했다. 전날 승리를 차지한 광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국선경 감독은 경기가 끝나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길고 길었던 한 해의 끝을 드디어 봤기 때문이다. 아직 전국체전이 남았지만, 광주대의 주요 일정은 막을 내렸다.

“너무 좋다. 행복해 미치겠다”고 말한 국선경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8월에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며 (강)유림이, (장)지은이, (김)진희가 빠졌다. 주축선수가 빠지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광주대는 주축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챔프전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구세주가 나타났다. 국선경 감독의 은사님이 광주대 선수들을 위해 한 달 동안 도와준 것이다. 국선경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광주대 선수들이 챔프전에서도 정규리그만큼 잘 해낼 수 있었던 건 도움 주신 분들 덕분이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대는 올해 전승을 거두며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정규리그 12전 전승은 물론, MBC배 대회와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국선경 감독은 “정규리그 때 용인대 원정 경기를 제외하면 크게 힘들었던 때가 없었다. 순조롭게 시즌을 잘 치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광주대는 전국체전만이 남았다. 실업팀인 김천시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국선경 감독은 “이제는 그 누구와 붙어도 우리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지 않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홍기웅 기자
  2017-09-21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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