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추석 차례상비용 29만원..전년보다 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인 가족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평균 29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14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29만6485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올해 차례상차림 비용은 대형마트(29만6485원)가 전통시장(22만7172원) 대비 23.4% 비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4인 가족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평균 29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 오른 수치여서 서민의 물가 부담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14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29만6485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전통시장은 22만7172원으로 지난해 대비 2.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대형마트 육류비용이 13만8275원으로 20.7% 올라 채소류(12.6%)를 제치고 상승폭이 가장 컸다. 탕국용 쇠고기 가격이 49.7% 급등한 결과다.
반면 전통시장의 경우 수산물, 채소, 과일 가격이 지난해 보다 하락해 소비자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게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됐다. 올해 차례상차림 비용은 대형마트(29만6485원)가 전통시장(22만7172원) 대비 23.4% 비쌌다.
ggm1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