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5대 비리가 전혀 없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분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법 개혁을 이끌 적임자임이 틀림없는 분"이라며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임명 동의안 가결에 기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24일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야당의 협력으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점에서도 감사드린다"며 야당의 협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 대법원장은 상고심 제도 개선, 고등법원 이원화, 대법관 구성 다양화, 전관예우 의혹의 차단을 위한 외부감사관 도입, 법관의 책임성 강화 등 국민과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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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김명수 인준 가결 환영…야당에도 감사해"
- 입력 :
- 2017-09-2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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