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부산·울산·경남 통신장애..피해 보상하겠다"

주성호 기자 2017. 9. 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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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리점의 모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띄우고 "전날 오후 6시 10분부터 50분까지 통신망 장애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게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통신장애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수용하는 이동성 관리장비 MME(Mobility Management Entity)의 물리적 장애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장비의 물리적 장애로 인해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려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고객들의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장애 발생 즉시 조치해 40분만에 복구했으나 전송 지연된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몰려 일부 고객들은 복구 이후에도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 대해 보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약관상 손해배상 요건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협의후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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