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고로 억대 보험금 챙긴 일당, 행패부리다 덜미

피재윤 기자 입력 2017. 9. 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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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는 21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억대의 보험료를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로 A씨(36) 등 1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2014년 4월부터 3년간 중고 외제차와 견인차 등을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23차례에 걸쳐 보험사 3곳으로부터 1억4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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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21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억대의 보험료를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로 A씨(36) 등 1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2014년 4월부터 3년간 중고 외제차와 견인차 등을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23차례에 걸쳐 보험사 3곳으로부터 1억4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에서 서로 짜고 사고를 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중고 외제차를 일부러 저수지에 빠트려 1900여만원의 보험료를 타내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급된 보험료가 적다"며 보험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 등으로 미뤄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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