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적장도 경계하는 GS칼텍스 '젊은 피'의 힘

이보미 기자 2017. 9. 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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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GS칼텍스의 분위기에 적장도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GS칼텍스는 2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에서 KGC인삼공사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역시 젊은 피의 힘이다. 분위기가 좋다. 젊은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배구를 한다. 우리는 노련미로 맞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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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젊은 피' GS칼텍스의 분위기에 적장도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GS칼텍스는 2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에서 KGC인삼공사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올해 GS칼텍스는 세터 정지윤이 코트를 떠났고, KGC인삼공사와 한송이-시은미를 내주고 문명화-김진희를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평균 연령이 확 낮아졌다. 

새 외국인 선수 듀크가 팀 내 '맏언니'다. 현재 대표팀에 차출된 리베로 나현정이 주장을 맡았다. 

GS칼텍스는 이번 대회 세터 이나연을 중심으로 강소휘, 표승주, 듀크를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센터 문명화와 이영, 정다운을 번갈아 투입하고 있고, 레프트 김진희와 세터 안혜진도 교체 투입됐다. 나현정의 빈 자리는 한다혜가 채우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역시 젊은 피의 힘이다. 분위기가 좋다. 젊은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배구를 한다. 우리는 노련미로 맞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그것이 우리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젊은 선수들이 불 붙으면 무섭다. 반면 안 풀리면 끝이 없다"며 허허 웃었다. 

1992년생 표승주도 "'왕언니' 듀크 빼고 현정 언니나 (김)유리 언니가 대표팀에 가서 나연이와 내가 고참이 됐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언니들이 없어서 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어떻게든 풀어나가려고 나연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언니들한테도 물어보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GS칼텍스는 끈기있는 플레이로 승수를 쌓았다. 

차 감독도 "베스트로 뛴 선수가 나연이 뿐이다. 승주도 센터로 갔다가 다시 레프트로 들어간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젊은 선수들이 불 붙으니깐 파이팅도 넘친다. 자신감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4강 자체도 만족한다. 하지만 지고 싶지는 않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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