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김명수 가부 국민의당에 달려있었다..이성이 이겨"

입력 2017. 9. 21. 15:36 수정 2017. 9.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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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려있었다"며 "토론과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을 누르고 이겼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감성적으로는 지난 4개월간 문재인 정부가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대화와 소통이 사라진 채 말로만 협치하는 것들에 대한 심정적인 거부감이 있었다"며 "국민의당 의원들이 고심을 많이 했고, 이성이 감성을 누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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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하고 있다.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서혜림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려있었다"며 "토론과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을 누르고 이겼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 직후 기자들에게 "이성적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자격으로 보더라도 흠결은 보이지 않았고, 사법부 독립이나 사법개혁에도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감성적으로는 지난 4개월간 문재인 정부가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대화와 소통이 사라진 채 말로만 협치하는 것들에 대한 심정적인 거부감이 있었다"며 "국민의당 의원들이 고심을 많이 했고, 이성이 감성을 누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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