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여기서 지고 싶진 않다"

김민경 기자 2017. 9. 21.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팀컬러가 장점이자 단점이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최근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차 감독은 "분위기가 계속 나쁘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이라 불붙으면 무섭고, 안 되면 끝도 없이 안 된다"고 입을 열었다.

차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파이팅 있게 여기까지 왔다. 4강까지 온 자체로 만족하지만, 지고 싶진 않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젊은 팀컬러가 장점이자 단점이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최근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듀크를 중심으로 강소휘, 표승주 삼각폄대가 맹공격을 펼치며 조별 리그 2전 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차 감독은 "분위기가 계속 나쁘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이라 불붙으면 무섭고, 안 되면 끝도 없이 안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와서 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대회 전부터 걱정은 많이 했다. 젊은 선수들이고, 베스트 멤버는 이나연(세터)뿐이고 나머지는 다 올해가 처음인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듀크는 올해부터 GS칼텍스와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고, 지난해 센터로 뛴 표승주는 올해 레프트로 돌아왔다. 올해 트레이드로 합류한 문명화 역시 호흡을 맞추는 단계고, 강소휘는 풀세트를 제대로 뛴 경기가 많지 않다.

차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파이팅 있게 여기까지 왔다. 4강까지 온 자체로 만족하지만, 지고 싶진 않다"고 했다.

컵대회를 치르며 물음표를 지운 듀크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차 감독은 "선수들 조차도 듀크에게 물음표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영상을 보여주면서 '듀크가 이 정도는 했던 선수니까 믿고 가라. 그러면 올라올 거다'고 이야기해줬다. 듀크는 성실하고 희생할 줄 아는 선수라 적응을 빨리 했다. 실력을 떠나서 정말 좋은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