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국민의당 의원들, 감성 누르고 이성적으로 찬성"

박응진 기자,김세현 인턴기자 2017. 9. 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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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데 대해 "아시다시피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렸는데 참으로 고심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성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자격으로 보더라도 흠결을 보이지 않고 사법부 독립이나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생각이 드니, 이성적으로는 찬성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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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9.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김세현 인턴기자 =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데 대해 "아시다시피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렸는데 참으로 고심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성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자격으로 보더라도 흠결을 보이지 않고 사법부 독립이나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생각이 드니, 이성적으로는 찬성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감성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난 4개월 동안 일방통행식 국정, 말로만 협치, 이런 것에 대한 심정적 공감이 있었는데 국민의당 의원들이 숱한 고뇌와 고민 끝에 감성을 누르고 (찬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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