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원 인삼공사 감독 "한송이, 친정 맞대결 부담 이겨 내야"

김민경 기자 입력 2017. 9.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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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가 많이 긴장하고 있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친정 팀과 첫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레프트 한송이를 이야기했다.

서 감독은 "연습 경기 때 상대 서브가 한송이에게 집중됐을 때 못 버텼다. 이겨 내야 하고, GS칼텍스전에 보여 주겠다는 심리적인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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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한송이가 많이 긴장하고 있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친정 팀과 첫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레프트 한송이를 이야기했다. 한송이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트레이드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서 감독은 "(한)송이가 GS칼텍스와 연습 경기 때 의욕적으로 하다가 망친 경험이 있어서 더 긴장하는 거 같다. 그때 리시브랑 공격이 다 무너졌었다. 그래서 부담을 갖고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베테랑인 만큼 이겨 내길 기대했다. 서 감독은 "연습 경기 때 상대 서브가 한송이에게 집중됐을 때 못 버텼다. 이겨 내야 하고, GS칼텍스전에 보여 주겠다는 심리적인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준결승까지 진출한 만큼 우승을 바라보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 감독은 "한 경기 더 치르게 된 것도 중요하지만, 우승하고 싶다. 오늘(21일)이 고비다. GS칼텍스가 젊은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상대 움직임에 휘말리면 어렵고, 노련미로 잠재울 수 있길 기대한다. 우리 기본을 지키면서 페이스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할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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