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킨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장, FIFA평의회 합류

입력 2017. 9. 21. 15:08 수정 2017. 9.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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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소로킨(45)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축구 조직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제네바 임시총회에서 지난 5월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스포츠담당 부총리가 FIFA평의회 선거에서 출마자격이 박탈돼 공석중이었던 평의회 위원에 소로킨 러시아 월드컵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고 AP, 로이터, DPA통신 등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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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알렉세이 소로킨(45)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축구 조직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제네바 임시총회에서 지난 5월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스포츠담당 부총리가 FIFA평의회 선거에서 출마자격이 박탈돼 공석중이었던 평의회 위원에 소로킨 러시아 월드컵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고 AP, 로이터, DPA통신 등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단독 출마해 당선된 소로킨은 2021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당시 FIFA 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미겔 마두로는 무트코가 러시아정부 부총리를 맡고 있는 이상 FIFA가 강조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출마를 봉쇄했다.

마두로는 그로부터 몇 주 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 의해 해임됐으며, 그는 FIFA 지도부가 무트코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전체 37명으로 구성된 FIFA평의회는 유럽 몫으로 9명의 평의원을 두고 있다. 소로킨은 그 가운데 여덟 번째 평의원이 된다.

나머지 1석은 공석으로 지난 7월 앙헬 마리아 비야르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이 부패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체포된 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 부회장직을 사퇴하면서 발생했다.

비야르의 사퇴에 따른 공백은 페르난두 고메스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이 FIFA 평의회에 합류, 내년 2월까지 임무를 대행하고, 미켈레 우바 이탈리아축구연맹 CE0가 UEFA 부회장을 맡게 된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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