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6시즌 두 자릿수 도움' 염기훈 "더 많은 기록 남기고 싶다"

김도용 기자 2017. 9.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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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34·수원)이 K리그 최초로 6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면서 어시스트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작성, 최고의 도우미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로써 염기훈은 K리그 통산 6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리고 염기훈은 올 시즌 10호 도움으로 K리그 1부리그에서 5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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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로 6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염기훈(오른쪽)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염기훈(34·수원)이 K리그 최초로 6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면서 어시스트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작성, 최고의 도우미임을 입증하고 있다.

염기훈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추가, 올 시즌 10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염기훈은 K리그 통산 6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염기훈은 2010년 수원으로 이적하자마 10개의 도움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1년에도 14개의 어시스트를 했다.

염기훈은 경창철에서 군복무를 하던 2013년에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1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으로 돌아온 뒤에도 염기훈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그는 2015년 17개의 도움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도움을 올린데 이어 2016년에도 15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염기훈은 두 시즌 연속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염기훈은 올 시즌 10호 도움으로 K리그 1부리그에서 5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그에 앞서 몰리나가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몰리나(2011년~13년)에 이어 K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염기훈은 현재 K리그 통산 최다 도움(98개)과 원 클럽 최다 도움(75개)도 경신하고 있다.

염기훈은 "K리그에 남을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뜻깊다"면서 "도움 분야에서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염기훈은 K리그 통산 98개의 도움으로 사상 첫 100호 어시스트 달성에 도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59골 기록, 한 골만 더 넣으면 K리그 통산 5번째로 '60-60 클럽'에도 가입할 수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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