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슈뢰더 전 총리, 새 반려자는 25세 연하 김소연씨"

2017. 9.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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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가 25세 연하의 한국 여성 김소연씨를 새 반려자로 맞았다고 독일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빌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슈뢰더(73) 전 총리는 약 2년 전 열린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알게된 김소연(4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다섯번째 부인으로 맞는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1년간 만났다고 독일 벨트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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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가 25세 연하의 한국 여성 김소연씨를 새 반려자로 맞았다고 독일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빌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슈뢰더(73) 전 총리는 약 2년 전 열린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알게된 김소연(4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다섯번째 부인으로 맞는다.

최근 방한한 슈뢰더 전 독일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서전을 선물하는 모습. 슈뢰더 전 총리 옆이 김소연 씨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사실은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소송 중인 도리스 슈뢰더-쾨프가 페이스북을 통해 결별 이유를 밝히면서 알려졌다. 

슈뢰더-쾨프 씨는 페북에서 "(남편과) 결별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작년 봄 프라우 김(김소연 씨)이 있었다”고 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1년간 만났다고 독일 벨트지는 보도했다.

슈뢰더 전 총리의 부인 도리스 슈뢰더-쾨프의 페이스북. 결별 이유 중 하나로 김소연씨를 언급하고 있다. [사진=도리스 페이스북]

매체에 따르면 20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뢰더 전 총리와 도리스 사이엔 2명의 입양 자녀가 있다.

김 씨는 최근 방한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에 나섰으며 한국에 번역, 출판된 슈뢰더 자서전의 감수도 맡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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