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로힝야캠프 인근서 적십자車 사고..최소 9명 사망

김진 기자 2017. 9.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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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 인근에서 적십자 트럭 1대가 뒤집혀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은 로힝야족 난민 구호에 쓰일 음식과 물품을 싣고 가던 도중 남부 국경지대인 콕스 바자르에서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말 라카인주에서는 로힝야족 무장단체가 정부군 초소를 습격하며 무력충돌이 이어졌고, 이 여파로 41만명 이상이 이웃국인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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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부상
1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국경지대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서 로힝야족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 인근에서 적십자 트럭 1대가 뒤집혀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은 로힝야족 난민 구호에 쓰일 음식과 물품을 싣고 가던 도중 남부 국경지대인 콕스 바자르에서 사고를 당했다. 부상자는 최소 10명으로, 사상자 대부분은 구호 봉사자들이다.

로힝야족은 불교국가인 미얀마 라카인주(州)에 주로 거주하는 이슬람계 소수민족으로, 미얀마 국민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

지난달 말 라카인주에서는 로힝야족 무장단체가 정부군 초소를 습격하며 무력충돌이 이어졌고, 이 여파로 41만명 이상이 이웃국인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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