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아픔만 가득했던 생전.."죽기 위해서 재활 했다"

2017. 9.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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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이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윤희상은 2004년 교통사고 후 줄곧 후유증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방송에서 윤희상은 사고 후 의사부터 '노래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윤희상은 아내의 헌신적 사랑 덕에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고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재활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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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C 채널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윤희상이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윤희상은 2004년 교통사고 후 줄곧 후유증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윤희상은 사고 10년만인 지난 2014년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사고 후 재활을 한 충격적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희상은 사고 후 의사부터 ‘노래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목숨을 끊고 싶어도 움직이지 않는 몸 하나 건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결국 자살을 위해서는 휠체어라도 타야 가능할 것 같아 절박한 마음에 재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희상은 아내의 헌신적 사랑 덕에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고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재활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희상은 당시 보험이 안돼 부족했던 병원비에 도움을 준 나훈아를 비롯한 동료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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