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골' 주민규, 올 시즌 최다 연속골 기록 타이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9. 21. 13:51 수정 2018. 8. 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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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강 전북 현대를 무너뜨린 주민규가 올 시즌 최다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주민규는 어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으며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5경기 7골, 8/12~9/20). 주민규는 현재 11득점으로 득점랭킹 6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주민규 외에도 제주의 마르셀로(04/16~05/14)와 포항의 양동현(05/14~06/21)이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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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절대 1강 전북 현대를 무너뜨린 주민규가 올 시즌 최다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상주상무의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상승세가 매섭다. 주민규는 어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으며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5경기 7골, 8/12~9/20). 주민규는 현재 11득점으로 득점랭킹 6위에 올라있다. 득점수는 5위 에두와 같지만 출장수가 한 경기 많다.

주민규가 연속 득점을 올린 5경기에서 상주는 2승 1무 2패를 거뒀다. 올 시즌 상주가 8승 7무 15패로 평균 승률 38.3%를 기록중인 데 비해 좋은 성적이다. 특히 지난 9월 13일 18명의 선수가 전역하며 전력에 균열이 생긴 상주상무로서는 주민규의 득점행진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주민규는 상주상무에 입대하기 전 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2015년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챌린지 최다 연속 골 기록이었다. 2016년에도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후 1경기를 쉬고 다시 9월 7일부터 28일까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 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쉴 새 없이 득점포를 가동하는 것이 주민규의 강점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주민규 외에도 제주의 마르셀로(04/16~05/14)와 포항의 양동현(05/14~06/21)이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주민규가 다음 경기인 제주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 6경기 연속골로 단독 1위에 올라선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선수로는 조나탄(수원)과 데얀(서울)이 있다. 조나탄은 4경기 연속 골을 2번(06/18~06/28, 07/12~07/23)이나 기록했고, 데얀도 4경기 연속골 기록한 바 있다(07/19~08/05).

한편, K리그 클래식 역대 최다 연속골은 이동국(전북)과 조나탄(수원)이 기록한 7경기이다. 이동국은 2013년 5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조나탄은 2016년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K리그 전체를 살펴보면 황선홍과 김도훈이 각각 1995년과 2000년에 기록한 8경기 연속골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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